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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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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가 그리워지는 어느날 겨울바다가 참 그리워지는 3월이다. 이제는 마스크 없이는 외출하기도 힘들고 그 맑은 공기 두 코로 들이마셔본 기억도 참 오래된것 같다. 그래서 더 올해 초 겨울바다가 생각이 난다. 내가 평소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 끝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을 때,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것 같고. 지금 당장 코앞의 일에 연연하면서 아둥바둥 살고 있는 내 자신을 멀리 놓고 바라볼 수 있어서이다. 하루하루 살아가다보면, 내 자신을 잊고 살때가 많다. 이제는 그런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탓인지, 아무 감정도 못 느낄 때가 많다. 내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변의 기대로 살아가는 듯한. 그래서 포기하고 때로는 잊고 살고 싶은 부분마저 모두 끌어안고 달리는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처럼.. 파란 바다를 볼 때면, 그렇..
내일부터 명상 시작이다. 하루하루 일기쓰듯이.. 적어보자. 하루를 돌아보는 의미에서 그리고 하루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명상을 해보는 것은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 않아서 힘들겠지만, 차분하게 그리고 조금씩 정진해나간다면, 인생에서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하도록 하자. 그리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30분씩 잡고는 하지말자. 15분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1~2주일 후에 5분씩 늘려가고, 그렇게 점진적으로 늘려가도록 해보자. 욕심은 금물!! 이제부터 여기에 명상일지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처음부터 잘 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서지만, 그래도 해보는 것이다. 1주일 하고 효과없다고 내팽겨치지말자. 힘들어도 끈질기에 해보는 것이다.
의지만 가지고는 안된다. 집중하자. 운동을 꼭 해야하겠다. 나에게 제일 부족한 부분이자.. 그리고 꼭 필요로 한... 앞으로도 쭉..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눈치보지 말자. 그냥 꾸준히 그 시간에 내가 해야될 것에 집중하자. 집중을 하고 하는것과 그냥 하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 차이가 하루, 이틀, 한달, 두달, 일년, 이년 .. 지속된다면 어마어마한 차이로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아직 뭐부터 해야겠다고 딱 정한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여름에 반팔을 당당하게 입고 다닐 수 있을 정도는 만들자. 늦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하지 않으면.. 영영할 기회가 없을 것 같다. 매일매일 일지를 써가면서.. 한번 시작해보자.
뭐든지 쌍으로 있는것이 보기좋다.. 왠 곰들의 쩍벌 사진이냐고? 에버랜드에 놀러갔다가.. 아주 운좋게 저러고 있는 것을 찍었다.. 정말 저러고 있는 것도.. 힘들텐데... 아무튼 오늘 얘기하고 싶은 것은 쌍으로 있는 것... 뭐든지 둘이 같이 하면 좋은 것 같다. 혼자하는 것보다.. 둘이 같이 영화도 보고.. 둘이 같이 음악도 듣고.. 밥도 먹고.. 혼자서 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와 나의 기억을.. 공유해줄수있고. 그때의 그 기억을 함께 떠올려주고 이야기를 해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 싶다. 어쩌면 내가 외로워서 이런 소리를 ..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확실한 것은. 혼자보다는 둘이 함께 하는 것이 장점이 많다는 것.
근래 보기 드문 영화였던 겟아웃 겟아웃을 몇일 전에 보고 정말 충격에 빠졌다. 최근에 이런 영화를 봤던 기억이 없고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들었던 ... 신선하고도 충격적인 그런 영화였다. 다 보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이런 비슷한 영화가 있었던 것 같다. 맞다. 바로 영화 더게임 이다. 신하균 주연의 이영화는 당시 정말 충격적이었던 소재였다. 머리 속 뇌를 옮겨서 몸을 바꿔치기 하는... 겟아웃도 보면 사실 의식을 관장하는 부위를 뇌에서 떼어내서 그것을 다른 환자(흑인)에게 이식을 하는... 즉, 새로운 몸에서 나의 의식활동이 가능한.. 그런 방식이다.. 사실 영화 속에서는 그 뿐만아니라 최면으로 의식을 가둬놓는 기법도 나오는데.. 그것 역시 충격이고, 나는 앞으로 다시는 최면요법 같은 것은 받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만큼..
프로파일러 윌그레이엄의 능력 한니발이라는 미드에 나오는 프로파일러이자 교수이자 FBI의 강사이자 등등 극 중에서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아주 중요한 인물로 나온다. 그는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머릿속에서 사건을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것을 토대로 범인을 추리해나간다. 자신이 직접 그 범인으로 동기화되어 실제로 자신이 그 사건 현장에서의 범인의 역을 재현해본다. 항상 흉악한 그런 범인으로 상상속에서 일체화 되어버리다보니,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가 그를 점점 집어삼켜가는데.. 매 시즌이 넘어갈 수록 정말 흥미진진해져서 계속해서 시즌이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덱스터 이후의 최고의 미드 - 한니발 현재 한니발 시즌2를 정주행 중이다. 첫 시즌1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 " 아 ... 지루하다 " 였다.하지만 시즌1의 후반부를 달리던쯤에 오호~ 하다가 지금은 와!! 하면서 몰입을 하면서 보고 있다.역시 초반에 지루함을 버텼던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나 할까.혹시나 이러한 부류?의 스토리나 영상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꼭 봤으면 한다.정말 덱스터 이후로 내가 본 미드 중에서 제일 재밌다.매화마다 독특한 스타일의 창조적인 살인범의 등장렉터의 무표정한 얼굴 표정 뒤의 사악함점점 진화해가는 윌그레이엄..등등 이 모든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꼭 보길 바란다!
3월 19일 훈련일지 - 평균을 뽑도록, 조급함은 금물 하루 2만원으로 3 접수까지 노려보자.일단 단가는 최대한 낮추었고, 주력 1개를 골라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뽑을 때까지 ... 기다리자.다른 것들은 최소 단가만 맞추어놨는데..결과는 어떨지 모르겠다.우선은 내일 하루 지켜보자. 0.5만에 1건이 접수되면 스탑시키도록 하자.특정시간대를 지켜보도록 하자. 소진되는 비용은 앞으로 여기에 적도록 하겠다.돌아오는 일요일까지 평균을 내보자.예산은 14만으로 하겠다. (1주일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