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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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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의 가계부를 적어본다. 이제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삶이라는 스케줄을 관리하고자 한다. 우선 매일 가계부를 적어야하겠다. 재테크의 기본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라고 들었다.맞는 말이다. 지키기 어려울 뿐이여서 그렇지만.. 아무튼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가 얼마나 쓰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가계부를 당장 지금부터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부터 적어나가자.자 오늘은 얼마나 썼는지 적어보겠다.우선 아침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다행이다. 아침에 커피한잔, 샌드위치 하나 .. 이거 은근히 매일 먹으면 큰 지출이 된다.아침에 나의 소비는 0원이다. 점심에는 얼마를 썼는가 점심에 총 14,000원을 썼구나.커피값 포함해서 이 정도면 ... 음 많이 썼네 ;;;아무튼 맛잇게 먹었으니깐. 패수!!다음으로 저녁이다.저녁에는 이마트를 들렸는데 적당..
서울역에서의 방황... 엔젤리너스의 아메리카노는 그냥 작은 가게의 커피맛과 똑같은 것 같다. 커피를 습관처럼 찾게 된다. 부족한 뭔가를 커피로 채우려고 하는 것 같다. 사실 그게 무엇인지 대략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는데도 모르는 척 외면하는 것은 더 한심스럽고 그런 것 같다. 시간은 흐르고 벌써 3월이 절반이나 지나갔다. 이대로라면 금방 3월도 끝날 것 같다. 왜 이렇게 바보처럼 잘 알면서도 그러는지 모르겠다. 정말 더 이상 이러면 안될텐데.. 어쩌지... 전철역을 배회하다가 사진 몇장을 찍어보았다. 아무런 의미는 없지만 항상 내가 찍는 사진들은 배경만 있는 것 같다. 이것저것 주저리 쓸려고 찍는 감도 있지만. 모르겠다. 나도 잘 모르겠다. 모르는데도 이렇게 아는 것처럼 적고 있다. 언젠가는 예전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서 발견한 틈 차디찬 땅바닥이 보인다. 매일 사진 한장씩 찍어서 올려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무엇을 하든 목표의식이 중요한 것같다. 내 목표는 .. 삶의 목표는 어디인지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누구는 돈이 1순위이고 누구는 사랑이 1순위라고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1순위는 역시 사람인 것 같다.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일하고 바쁘고 그러다 보면, 놓치기 제일 쉬운 것이 또 사람인 것 같다. 어짜피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니고. 돈 아무리 많이 모으고 모으고 하면 무엇을 할까. 중요한 것은 그 돈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가치있게 내 삶의 질을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모든 직장인이 그러하듯 나를 위한 시간이 참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 같다. ..
콩 스컬 아일랜드 엔딩장면이 좋았던 영화 토요일날 본 영화 감상평이다. 얼마전에 개봉한 킹콩영화 바로 콩 스컬 아일랜드다. 왜 스컬이 붙느냐하면 그 섬이 바로 해골 모양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기대를 크게 하고서 본 영화는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부류의 영화는 그냥 화려한 CG와 액션씬으로 밀어부치기에... 개인적으로 알맹이 없는 영화는 별로다. 하지만 나름대로 알맹이를 간직하려는 흔적이 보여서 좋았다.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섬에 갇혔던 사람이 다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그냥 황당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여서.. 그런 점이 좋았다. 영화 시작하기 앞서서 인증샷을 찍은 것인데. 잘 못찍은것 같다; 이날 영화를 보면서 좋았던 점은 맨 뒤 N열 ( N열은 자리가 2개밖에 없다. ) 그 중에 하나를 차지하고 앉았으니, 그 열 전체를 차지한 셈이였다...
연희동 거리의 아메리카노 투어 오늘 두번째 방문하는 곳이다. 이 곳 카페는 화장실이 참 맘에 든다. 비데도 있고, 조용하고 깨끗하다.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연희동의 거리라서 좋다. 카페 음악도 참 좋고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곳이다. 돈만 있으면 연희동에 이런 카페 하나 차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도 만들고 그러고 싶다. 나는 항상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그것도 아이스로.. 나는 찬게 좋다. 그리고 쓴맛이 강한 아메리카노가 좋다. 속은 좀 아프고 그러지만, 달달한 거보다는 끝맛이 쓰고 시원한게 좋다. 오늘은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바로 더치! 커피. 사실 뭔지 잘 모른다. 새로운 것도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먹어보았는데, 일반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부드럽고 순하다. 쓰지는 않고 그래서 속이 편안한 것 같다. 하지만 양..
3월4일 토요일날, 나의행적을 남기다. 재미는 없었다. 오늘은 그.. 주변의 혹평이 난무했던 해빙이라는 조진웅 주연의 영화를 보기 위해서 밖을 나왔다.밥을 안 먹어서 우선은 내가 자주가는 분식집을 갔다.여기는 제육덮밥이 참 맛잇다. 이미 반쯤 먹고 비빈것을 찍어서 그런지 참 더럽게 나왔는데.. 아무튼 맛은 예전 그대로!예전에 살던 곳이라 그나마 정감이 가고 익숙한 동네다.옆에 신축빌라도 생겼고, 간 김에 커피점도 들려 보았다. 이 곳은 사람이 없어서 정말 마음에 든다. 건너편 스벅만 가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시끄럽고 난잡하고.. 자고로 커피점은 이렇게 조용하고 편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시키는 연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려보다 한컷 찍어보았다. 텅빈 공간이 내 마음과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후.. 뒤에는 용접기사 자격증을 공부하..
생각하게 만드는 글들을 읽고 잠을 청하다. 나는 나고 너는 너다. 하지만 우리는..상황이 주어지면 나에게 결핍된 부분부터 찾게 되는 것 같다. 나를 나는 잘 모른다.다른 사람을 통해서 나를 해석하려 한다.나는 나니깐 더 이상 기죽을 필요없다.어짜피 인생.. 한목숨이다.눈치보고 기죽으면 나만 손해다. 노력이라고 하면 뭔가 열심히 하는 ..그런 노력만을 떠올린다.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 그리고 그것을 견디고 버티고 참는 것도 노력이다. 상처없는 사람은 없다.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상처를 보듬어주고.격려해주고.남을 먼저 생각하고.배려하는.그런 삶을 살고 싶다.아니 살아야겠다.기도하러 가자.
블로그 다시 시작합니다. 올해의 목표는? 오늘의 사진 공유~(집이 지어지기 전에 튼튼한 철물 구조를 끼어넣고 조이고 닦듯이, 그런 초석이 단단한 시작이 되었으면 .....)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정말 소소하게 일상글들로 채워가야지... 욕심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한단계씩 한단계씩 ... 나와 함께 성장해가는 그런 블로그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해주시면서 같이 소통도 하고 싶습니다^^ 소통하면서 지내요 이번주가 벌써 2월 중순으로 들어가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아참 올해의 목표를 깜빡했습니다. 올해는 소소하게 평균 1,000명 방문 블로그를 만들어보려고해요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