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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콩 스컬 아일랜드 엔딩장면이 좋았던 영화

토요일날 본 영화 감상평이다. 얼마전에 개봉한 킹콩영화 바로 콩 스컬 아일랜드다. 왜 스컬이 붙느냐하면 그 섬이 바로 해골 모양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기대를 크게 하고서 본 영화는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부류의 영화는 그냥 화려한 CG와 액션씬으로 밀어부치기에... 개인적으로 알맹이 없는 영화는 별로다. 하지만 나름대로 알맹이를 간직하려는 흔적이 보여서 좋았다.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섬에 갇혔던 사람이 다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그냥 황당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여서.. 그런 점이 좋았다.





영화 시작하기 앞서서 인증샷을 찍은 것인데. 잘 못찍은것 같다; 이날 영화를 보면서 좋았던 점은 맨 뒤 N열 ( N열은 자리가 2개밖에 없다. ) 그 중에 하나를 차지하고 앉았으니, 그 열 전체를 차지한 셈이였다. 조용했고, 옆에 아무도 없어서 마치 내가 영화관을 빌린 듯한 기분이였다. 





그냥 찍은 것이 있길래 같이 올린것이다. 영화의 시작은 두명의 인물이 어느 섬에 불시착하고 그 섬에서 서로 죽일듯이 싸우다가 바로 이 섬의 주인인 콩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이 중에 한명이 바로 스컬 아일랜드에서 40년을 산 인물이다.





영화의 등장인물 중에 한 명은 사무엘 L. 잭슨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에 한명이고, 그가 연출하는 캐릭터는 어느 영화든지 다 매력적인 것 같다. 콩에서는 중령으로 나오는데, 군대에 자신의 삶을 갖다바친 그야말로 군인계의 영웅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의 욕심으로..





얼마전에 봤던 트리플엑스 시리즈에도 나와서 더 반가웠다.

아무튼 영화는 개인적으로 별 5개 만점에 3.5 점은 되는 것 같다. 지루함이 없었고, 마지막 엔딩 장면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