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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터미네이터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터미네이터 오토바이 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사나이의 오토바이 바로 리뷰해보겠습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형님이 터미네이터2 영화 속에서 바로 이 바이크를 타고 추격신을 찍으셨습니다.

 

 

 

 

31년이 지난 지금도 스테디셀러 바이크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처음 이 모델이 나온 날이 무려 지금으로부터 31년 전 이라는 사실! 그럼에도 꾸준히 지금까지 스테디셀러 중에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오면서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장점들만 쏙쏙 탑재를 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디자인

 

 

팻보이 114 디자인 스펙

바이크 매니아라면 꼭 한번 타보고 싶은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디자인 스펙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시크고 높이는 675mm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낮은 게 좋더군요. 양발 착지가 되니깐 뭔가 더 간지? 가 나더라고요. 까치발 들고 있으면 뭔가 폼이 안 살아서... 아무튼 가죽시트에 넓은 안장은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감을 덜어줍니다.

 

 

길이는 2370mm 이며 무게는 320킬로그램 정도가 나갑니다. 0.3톤의 묵직한 중량감이 있기 때문에 정차시킨 차체를 움직이려면 꽤나 힘이 들어가는데요. 묵직한 만큼 주행할 때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엔진

밀워키에잇 114 빅 트윈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배기량은 1870cc, 최대토크는 16.4kg/m/3000rpm 입니다. 매력적인 엔진음 사운드 그리고 손끝으로 전달되는 스로틀의 반응들이 조화를 이루어 달리는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과거 31년 전에 나온 모델의 디자인 전통을 따라서 크롬 도금을 한 빅 사이즈 엔진을 좌우측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는데요. 114 라는 로고가 딱 들어가 있는 모습이 멋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구동방식은 벨트식 구동방식을 탑재하고 있는데, 벨트식 구동방식의 장점은 체인과 다르게 기름이 튀지 않으니깐 관리를 할 때 편한 것이 장점이고 수명도 3배 정도 더 좋습니다.

 

 

 

 

연비 및 타이어 스펙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연료탱크는 19 리터입니다. 여기에 연비는 대략 21 km 정도가 되는데요. 무게가 300kg이 넘는 것 치고는 이 정도 연비면 상당히 우수한 수준입니다. 거의 이 정도 연비는 팻보이 114 보다 한 단계 낮은 미들급 바이크와 비슷한 레벨입니다. 

 

제가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광폭 타이어 때문입니다. 앞 타이어가 대략 160mm에 뒤 타이어는 240mm입니다. 이게 길이로 말씀드리다 보니깐 감이 잘 오지 않으실 수 있는데요. 실제로 전시해놓은 곳에 가서 보시면 한눈에 봐도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깐요^^

 

시트가 낮고 프런트 타이어 프레임이 앞으로 쭉 뻗어 있어서 키가 작든 크든 모두 멋진 자세가 저절로 나오는데요. 바로 이런 디자인때문에 터미네이터 영화 속 오토바이로 선택이 되었었나 봅니다.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가격

현재 미네랄 그린 데님 컬러 색상의 모델이 3,800만 원부터 시작을 합니다. 색상에 따라서 가격 차이는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원하는 색상을 기다리시는 데까지 시간이 꽤 많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컬러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깐 한번 확인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할리데이비슨 브랜드답게 가격이 참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부분인데요. 그래도 스테디셀러로 3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아오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터미네이터의 바로 그 오토바이! 주변에 누가 오토바이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바로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114 한번 고민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