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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키움증권 해외선물 모의투자 도움이 될까?

키움증권 해외선물 모의투자 최근에 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흔히 선물거래를 하기 전에 모의투자를 꼭 하라고 하는데요. 모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실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왜 도움이 안 되는지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드려볼게요.

 

 

 

 

모의투자의 체결속도는 다르다

키움증권 해외선물 모의투자 기준으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제가 느낀 키움증권의 모의투자는 실전 투자 시 접속하는 키움증권 시스템 속도와는 달랐기 때문에 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깐 지정가로 걸어놨을 때, 운 좋게 지정가 체결이 되지 않고 떨어져서, 손실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수익을 더 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모의투자의 최대 단점은 체결 속도가 다르기에 오래 매매를 하면 할수록, 실전에서 적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중한 진입이 어렵다

해외선물 모의투자를 한번쯤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진짜 리얼머니가 아니다 보니깐, 들어가지 말아야 할 자리에 한번 들어가 보고, 손절해야 하는 자리에서 버텨보고, 역추세를 타보기도 하고 등등, 신중하지 않은 진입으로 운 좋게 수익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로 실전 매매에 들어간다면? 뻔하겠죠? 물리면 버텨보고, 추세(방향)가 나왔는데, 역추세로 짧게 먹어보려다가 크게 손실도 당하고.. 나쁜 습관만 생기게 됩니다.

 

 

 

계약수 조절이 안된다

키움증권 해외선물 모의투자 자신이 원하는 만큼 모의투자 금액을 넣을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금액을 넣고 난 뒤에는, 진입을 하고 물렸을 때, 계약수를 늘려서 물타기를 시도합니다. 제가 정말로 말리고 싶은 점은, 모투를 하면서 물타기는 절대절대 하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처음부터 물타기 습관을 들이면, 실전에 갔을 때 손절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레버리지 또한 크기 때문에 계약수를 1개 추가하는 것 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손실금액을 경험하고 존버하게 됩니다.

 

 

매매시스템의 기능만 익히고 연습은 마이크로

마이크로 상품은 일반 표준상품의 10분의 1 가격입니다. 나스닥이 1계약에 2천만 원이 넘으니깐, 마이크로 나스닥은 200만 원 정도 있으면 1 계약 거래가 가능합니다. 차라리 모의투자는 매매시스템의 거래 기능들만 빠르게 익히고 나서, 마이크로 상품을 통해서, 매매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리얼머니로 하지 않으면, 진지하게 매매에 임할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 상품도 일반 표준 상품과 동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키움증권 해외선물 모의투자 해보면서, 제가 위에 설명드린 것 중에서 모의투자는 오래 하면 안 되겠다고 느끼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1번째 말씀드린 체결 속도입니다. 제가 직접 키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드렸던 내용이고 모투 시스템과 실전 매매 시스템 간의 체결 속도 차이가 있다고 답변을 받았었습니다.